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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블록체인 전문 매체 비트코인 뉴스에 따르면 이더리움 기반 블록체인 기술로 만든 게임 ‘크립토 셀레브리티(Crypto Celebrities)’가 인기를 끌고 있다.
크립토 셀레브리티 게임은 좋아하는 유명인의 카드를 이더리움으로 사서 보유하거나 재판매하는 방식이다. 카드 앞면에는 유명인들의 이름, 사진, 현재 가격, 거래 횟수, 거래 가능 링크가 적혀있다. 카드 클릭하면 해당 카드의 현재 소유주와 가격, 유명인 약력 등이 나온다.
유명인 카드는 트럼프 대통령, 안젤리나 졸리, 엠마 왓슨 등 할리우드 배우나 정치인· 경제인까지 다양한 국적과 직업을 가진 유명인들로 제작됐다. 이 중 우리나라에서는 가수 태연이 유일하게 카드로 만들어져 눈길을 끌었다. 25일 기준 태연 카드는 이더리움 13개(약 151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만일 어떤 카드를 이더리움 0.01개에 샀다고 가정하면 스마트 계약에 의해 카드의 가격은 자동적으로 2배가 인상된 0.02ETH(이더리움 0.02개)로 상승한다. 누군가 0.02ETH로 그 카드를 사겠다고 하면 스마트 계약에 의해 거래가 자동적으로 체결된다. 이전 카드 소유주는 회사에게 제공하는 6% 수수료를 제외한 금액을 받고, 카드 소유는 돈을 지불한 사람에게로 넘어간다. 카드 보유자가 0.02ETH에 팔고 싶지 않다고 해도 마음대로 거래를 중단할 수 없는 구조다. 대신 0.04EH를 내고 다시 살 수는 있다.
카드 가격 인상 폭은 카드 가격이 0ETH에서 0.05ETH사이면 2배, 0.05ETH에서 1.5ETH사이면 1.5배, 1.5ETH이상이면 1.15배 증가한다. 카드 출시 후 첫 거래 가격이 높고, 거래량이 많을수록 카드 가격은 급격히 뛴다.
크립토 셀레브리티 게임은 현재 베타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정식 서비스는 오는 31일에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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