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주도할 예비 기술전문가 찾습니다"

교육부·특허청·중기청, ‘IP Meister Program’ 참가자 모집
특성화·마이스터高 대상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
총 50팀 선발...학생들 아이디어가 지재권으로 창출 지원
  • 등록 2017-04-23 오후 12:09:43

    수정 2017-04-23 오후 12:09:43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특허청은 교육부, 중소기업청 등과 공동으로 24일부터 오는 6월 9일까지 ‘제7기 지식재산(IP) Meister Program’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IP Meister Program은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들이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과 지식재산 창출역량을 가진 지식 근로자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산업현장의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지식재산으로 창출돼 기업과 학생 간 기술이전 및 우수 인재 채용 등 개인과 산업의 발전을 함께 도모하는 대표적인 산학협력 모델이다.

이번 공모 과제는 △학생들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자유과제 △학교·협력기업 간 발생하는 문제에 대한 개선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현장연계과제 △참여기업이 제시한 산업현장의 문제에 대한 개선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테마과제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교육부와 특허청 등은 매년 학생들의 참여가 증가함에 따라 올해 선발규모를 50팀으로 확대했다.

선발된 50팀은 온라인교육과 지식재산 소양캠프, 전문가 컨설팅 등 다양한 교육을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지식재산권으로 창출되도록 지원받게 된다.

또한 미선발팀 중 희망하는 학교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발명·지식재산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지식재산 관련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산업현장과 연계된 아이디어 발굴하기 위해 참여기업 수를 확대해 기업 현장에서 해결이 필요한 다양한 테마과제가 출제되고, 최종 개선된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산업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될 예정이다.

이준식 교육부 장관은 “IP Meister Program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고, 발명교육의 저변이 확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동규 특허청장도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들이 취업 후 기업 현장에서 직무발명 역량을 갖추고, 산업현장의 혁신을 일으키는 창의적 지식근로자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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