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노조는 22일 “울산지역 근무조합원들이 오전 9시부터 7시간 동안 파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각 지단별로 정해진 장소에서 파업출정식을 갖고 오전 10시30분께 노조 앞에 집결, 전 조합원 파업 출정식을 갖는다. 이후 50분간 사내행진을 벌인 후 현대중공업 본관 앞에서 마무리 집회를 열 예정이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19년 동안 분규 없이 노사협상을 마무리했지만 지난 2014년부터 3년 연속 파업을 지속하고 있다. 현대차 노조와 동시파업도 23년 만에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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