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잠정 합의안은 △기본급 동결(호봉승급분 2만3000원 인상) △격려금 100%+150만원 △자격수당 인상 등 임금체계 개선 △성과금 지급 기준 개선 △사내근로복지기금 20억원 출연 △특별휴가 1일 등이다.
격려금과 성과금 가운데 100%씩은 자사주를 지급하기로 했다.
현대중공업 노사는 대외환경이 개선의 기미를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내년도 흑자달성을 이루어내려면 연내에 임금협상을 마무리 지어야 한다는데 공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은 28일 잠정 합의안을 조합원 총회에 부쳐 찬반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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