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념식에서는 장기 근속 직원, 모범직원, 우수부서 등 가천대 길병원을 빛낸 우수 직원에 대한 표창이 있었다. 가장 영예로운 상인 박애상은 손운락 레지던트에게 수여됐으며 봉사상은 이경숙 수간호사, 애국상은 원무팀 엄남진 주임에게 돌아갔다. 또 김연정 간호사 등 21명의 직원이 모범직원상을 받았다. 외과와 시설관리팀이 우수부서상을 받았다.
이길여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오늘 출근길에 병원을 둘러보니 많은 발전이 있었다는 걸 실감했다”며 “이는 모두 보이는 곳, 보이지 않는 곳에서 땀흘려 일해준 직원들 덕분이다”고 말했다. 또 “50~70년대 우리나라 의료가 취약했을 때 ‘박애, 봉사, 애국’이라는 우리만의 철학을 가지고 병원을 일으켰던 것 처럼 모든 직원들이 앞으로도 우리만의 열정으로 함께 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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