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산학협력으로 휴대폰 맞춤 인재 육성"

[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LG전자(066570)는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와 휴대폰 맞춤형 기술인력 육성을 위한 산학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LG전자 평택 디지털파크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이상봉 LG전자 MC(모바일 커뮤니케이션)사업본부 부사장, 박진관 HE(홈 엔터테인먼트)사업본부 상무, 최돈호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LG전자는 올해 하반기부터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 2학년 재학생 중 사전 심의를 거쳐 5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학생은 LG전자에서 맞춤형 직무교육, 인성교육, 현장 실습 교육 등을 받게 된다.

LG전자는 오는 2012년 하반기에 최종 채용 예정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우수 학생은 과정 종료 시에 장학금을 받게 되며, 병역 의무 대상자는 군 복무 이후에도 근무할 수 있다.

이상봉 LG전자 MC사업본부 부사장은 "이번 협약에 따라 체계적으로 육성된 휴대폰 기능 인재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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