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표가 안부럽네"…헬기타고 등교한 중국 학생

 
[노컷뉴스 제공] "헬기를 타고 학교에 등교한다?"

영화속에서 등장할 법한 일이 현실에서 일어났다.

중국정보전문사이트 온바오닷컴에 따르면, 중국 동영상 사이트 요우쿠(优酷, youku.com)에 하얀색 헬기 1대가 운동장에 착륙한 후 교복을 입은 한 학생이 하얀색 손가방을 들고 헬기에서 내려 학교에 등교를 하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올라왔다.

동영상에 등장한 헬기는 한 학생의 아버지의 것으로, 자녀의 지각을 걱정한 부모가 자녀를 태우고 직접 헬기를 몰고 왔다고 학교관계자는 전했다.

이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마디로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네티즌은 "헬기를 타고 등교를 하는 영화에서나 벌어지는 일이 현실이 됐다"며 "돈이 얼마나 많길래 헬기를 타고 등교를 하냐"며 황당해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꽃남'에 출연한 구준표보다 더 부자 같다. 얼굴만 잘 생겼다면 중국판 '구준표'가 등장한 셈"이라고 신기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