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16일 서울 우면동 KT연구개발센터 대강당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사업목적에 교육사업과 경비업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KT는 초고속인터넷을 활용한 이러닝(e-Learning)사업과 영상경비업에 진출할 근거를 마련했다.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의 건에서는 윤정로 한국과학기술원 교수와 김건식 서울대 법학부 교수가 각각 재선임됐다.
또 윤종록 KT 성장사업부문장과 서정수 KT 기획부문장이 상임이사로 재선임됐고, 사외이사로는 마케팅 전문가로 잘 알려진 이창엽 한국코카콜라 사장이 신규선임됐다.
한편, KT는 올해 정기배당을 전년도와 동일한 주당 2000원으로 결정했다. 지급일은 오는 30일이다. KT는 또 올해 안에 2000억원의 자사주를 매입해 소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