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커리어는 신입 구직자 5663명을 대상으로 14개 업종에 대해 매출 순위 10개 기업의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구직자들은 공기업 1순위로 한국전력공사(40.4%)를 꼽았고 인천국제공항공사(20.2%)와 한국도로공사(11.8%)가 그 뒤를 이었다.
전기전자에서는 삼성전자(51.5%) 삼성SDI(15.9%) LG전자(6.1%), 건설에선 포스코건설(21.8%) 현대건설(14.1%) GS건설(12.5%) 순이었다.
한편, 신입 구직자들은 직장을 선택하는 기준으로 기업문화 및 복리후생(26%)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고용 안정성(22.6%) 연봉(19.6%) 기업이미지(16.8%) 기업발전 가능성(12.6%) 순으로 중요하게 고려했다. 2004년 조사에서 연봉이 25.3%, 기업문화 및 복리후생이 10.4%였던 것과 비교해보면 2년 사이 구직자들의 직장 선택 기준에 큰 변화가 있었음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