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호남 폭설 복구 성금 50억 기탁

  • 등록 2005-12-23 오전 11:21:11

    수정 2005-12-23 오전 11:25:35

[이데일리 김기성기자] 삼성그룹은 사상 최악의 폭설로 막대한 인적, 물적 피해를 입은 호남 지역에 대한 복구 지원 성금으로 50억원을 기탁하고, 임직원 자원봉사단을 중심으로 피해가 심한 재해지역의 복구 활동에 적극 참여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수빈 삼성사회봉사단 회장은 이날 서울 마포구 신수동에 소재한 전국재해구호협회를 방문, 한중광 상임이사와 김진호 사무국장에게 복구지원성금 50억원을 전달했다.

삼성 관계자는 "피해 지역 주민들이 폭설에다 추위로 인한 고통과 어려움에서 하루빨리 벗어날 수 있도록 그룹 차원에서 복구 지원 활동에 적극 동참키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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