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박호식기자]
KTF(032390)는 KT와 공동으로 남북청소년 고구려게임대회인 `고구려를 지키자`를 오는 4일부터 7월10일까지 2개월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 대회는 놀이인간 mbc게임이 주관하고, 통일부·mbc· 미디어다음· 5개 지자체가 후원한다.
이 대회는 갈수록 첨예화되는 동북아 역사전쟁속에 역사와 문화에 대해 자부심을 갖고 이를 창조적으로 계승 발전시켜 역사를 함께 공유하고 지켜 나아가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모바일대회로 시작해 부산, 전주, 충주, 대구, 서울 5개 도시 전국대회 예선을 거쳐 최종 남북대회 참가자 선발을 끝으로 대회는 마감되며, 남북대회에 대한 자세한 일정은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대회 게임은 `고구려를 지키자` 3편. `고구려올림픽, 동맹`, `당태종을 잡아라`, `광개토대왕`이며, 고구려 역사와 문화를 그대로 재현해 교사와 학생, 부모와 자녀가 함께 즐겨도 손색이 없는 교육적 게임이다. 남북이 함께 할 수 있도록 블록격파, 스포츠 경기 방식으로 개발됐다.
참가방법은 대회게임 다운로드, 플레이 후 랭킹 등록 절차를 거치면되고 순위별, 추첨별로 전국대회 참가자와 대회 기념품, 상품 등을 증정한다. 수상은 광개토대왕상, 안시성상, 동맹상 등 게임별 1주 단위로 시상한다. 장학금 150만원과 남한내 고구려유적 답사, 금강산 관광 등의 혜택과 더불어 딕플, 고구려 지킴이 셔츠, 고구려 동맹 팔찌 등 총 2229명에게 2억원 상당의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7월9일과 10일 장충체육관에서 개초되는 서울게임을 끝으로 종료되는 전국대회는 게임과 더불어 `고구려벽화전시`, `고구려 골든벨`, `고구려DDR` 등 종합적인 고구려 축제의 장으로 마련되며, mbc게임에서 중계한다.
대회 수익금 일부는 고구려고고학연구소 기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대회 홈페이지 www.gogame.or.kr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