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신한은행은 오는 11일부터 신용대출 금리를 연 8.75~12.25%에서 연 8.25~12.25%로 0.5%포인트 인하한다고 6일 밝혔다.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지난 98년 11월부터 개인신용평점시스템(CSS)을 시행하고 있는 신한은행은 그동안 고객의 신용대출금리 적용등급을 7단계(8.75~12.25%)로 적용해 왔으나 11일부터 CSS의 항목별 배점 구성을 조정해 적용등급을 9단계(8.25~12.25%)로 세분화한다.
이번 금리적용등급 세분화로 영업점장 예외승인대출, CSS 적용이전 취급여신, 500만원 이하 소액여신, 주부/무직, 근로자우대대출에 적용하던 금리도 0.5%포인트 인하된다.
한편 인터넷을 통한 무서류 주거래 신용대출인 ez-Bank론도 주거래 등급별로 0.5%포인트 내리게 된다.
신한은행은 새로운 대출금리는 신규대출 및 기존대출의 대환 또는 재약정시 적용받게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