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자동차가 대우자동차 인수를 위한 협상이 계획대로 진행중이라고 밝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4일 보도했다.
미라 쿠마르 포드 대변인은 "대우자동차 채권단과 자세한 사항에 대해 논의중"이라고 말하고 "아직 최종 인수 조건을 결정하지 않았으나 곧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월스트리스저널은 지난 11일 포드의 대우자동차 인수 협상이 이번주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을 것으로 보이며 또 일부 소식통에 따르면 포드가 대우자동차에 대한 인수가격을 55억달러 정도로 낮추기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