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국내외 위성 활용 기업ㆍ대학ㆍ연구소ㆍ정부기관 등 다양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위성정보 활용 저변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 ‘위성활용컨퍼런스 2024’ 주요 프로그램.(자료=우주항공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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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과 우주항공청이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KB 인재니움 사천연수원에서 ‘위성활용의 미래 전망과 새로운 기회’를 주제로 ‘위성활용콘퍼런스’를 공동 개최한다.
행사 첫날에는 케빈 머피 미국 항공우주국(NASA) 우주과학데이터국장과 김진희 우주항공청 인공위성부문장이 기조연설에 나선다. 이어 막사, 플래닛랩스, 한컴인스페이스ㆍ컨텍 등 국내외 기업이 세션을 운영한다.
둘째 날에는 에어버스, ICEYEㆍLIG넥스원, 한화시스템 등 기업 세션과 함께 인공지능 등 위성활용 신기술 관련 발표가 진행된다. 이 밖에 행사 기간 중 국내외 위성활용 관련 기업들이 특화된 전시부스를 운영하며 참석자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윤오준 국정원 3차장은 “전통적 안보뿐만 아니라 신안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위성정보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며 “국정원은 대한민국 우주안보 선도 기관으로서 산학연과 협력 강화를 통해 위성활용 분야 혁신과 성장을 도모하고, 민간의 우수한 기술과 자원도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은 “뉴스페이스 시대에 국내 민간 주도의 위성활용산업 경쟁력 확보는 중요한 과제”라며 “우주항공청은 최근 수립된 ‘3차 위성정보활용 종합계획’에 기반해 국내 기업들이 지속가능한 혁신 성장과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