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세계 장애인스포츠 대축제 ‘파리 패럴림픽’ 폐막일에 남양주시에서는 장애인스포츠이 새로운 터전이 문을 열었다.
경기 남양주시는 지난 9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내 컨퍼런스장을 장애인 다목적경기장으로 새단장해 개장했다고 10일 밝혔다.
| 남양주 장애인다목적경기장 현판식.(사진=남양주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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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장애인들이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총사업비 2억9600만원을 투입해 △배드민턴장 △탁구대 △농구대 △휠체어 사용자를 위한 경사로 △장애인 전용 화장실 등을 설치했다.
개장식은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남양주시장애인체육회 및 종목 단체 임원, 남양주시체육회, 남양주도시공사,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남양주시장애인체육회와 남양주시체육회는 이번 경기장 개장을 계기로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할 계획이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광덕 시장은 “이번 장애인 다목적경기장 개장은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한 힘찬 첫 출발”이라며 “장애인들이 더욱 편리하게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