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진행된 개원 40주년 기념행사에는 허춘웅 회장, 허준 병원장을 비롯하여 100여 명의 임직원들이 참석하여 ▲허준 병원장 기념사 ▲슬로건 공모전 시상식 ▲장기근속 감사패 및 격려금 수여 등이 진행됐다. 또한, 40주년 홍보영상을 시청하며 지난 40년의 세월을 회고하고 앞으로의 40년을 위한 도약을 다짐했다.
앞서 임직원 대상으로 진행한 ‘개원 40주년 기념 슬로건 공모전’에 총 102건의 의견 응모 결과, ‘40년의 헌신, 뇌혈관 건강의 미래를 향한 명지성모병원의 새로운 도약’이라는 슬로건을 제출한 심사팀 김영희 팀장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명지성모병원의 장기근속자 총 55명(30년, 20년, 10년 근속)에게 포상금을 전달하며 병원 발전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헌신을 아끼지 않은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와 관련하여 허준 병원장은 “종합건강검진센터 확장 이전으로 발생한 본원의 공실 활용을 비롯하여 진료실 및 검사실 재배치, 휴게 공간 확보 등 다양한 개선 방안을 마련하여 환자 안전과 임직원 만족도를 증대시킬 계획”이라며 의료 시설 확충을 약속했다. 이어 의료진 연구 및 직원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전산화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여 스마트병원으로의 전환을 점진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허준 병원장은 “명지성모병원을 40년간 이끌어 오신 허춘웅 회장님과 임직원 여러분의 헌신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는 지역거점 종합병원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우리의 비전처럼 ‘세계 최고의 뇌혈관질환 전문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향후 40년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