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제어 소프트웨어(SW) 및 스마트팩토리 전문회사
코닉오토메이션(391710)은 ‘메타팩토리(MetaFactory)’ 상표 출원 후 등록이 완료됐다고 18일 밝혔다.
코닉오토메이션은 2021년 8월 최초로 스마트팩토리 분야에서 메타팩토리라는 개념을 정립해 상표를 출원한 바 있다.
메타팩토리는 ‘스마트팩토리’와 ‘메타버스’가 결합된 의미로 메타버스를 산업에 적용한 개념이다. 현대사회의 산업 고도화와 글로벌 공급망 확대 속에서 시공간의 제약을 극복한다는 뜻이 담겼다. 코닉오토메이션은 일반적인 스마트팩토리의 개념을 넘어 메타버스 상에서 공장과 설비에 대한 운용과 모니터링, 분석, 개선 등이 가능한 종합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을 구상하고 있다.
코닉오토메이션은 ‘제어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주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온 만큼, 이를 토대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가 결합된 통합 스마트팩토리 부문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물류 및 유통, 2차전지 소재 산업 분야에서 국내 대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해 양·음극재 품질 검사 시스템 ‘K-LAS’ 및 물류 자동화 시스템 ‘K-LAS’ 등에 적용해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코닉오토메이션 관계자는 “메타팩토리 브랜드로 강화될 스마트팩토리 사업은 반도체 및 2차전지, 유통 물류뿐 아니라 제약·바이오, 수소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에 확장 적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