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아파트담보대출·전세대출 금리 최고 0.52%p 인하

아담대 변동·고정금리 최저금리 3%대 중반까지 낮아져
  • 등록 2023-03-22 오전 9:34:59

    수정 2023-03-22 오전 9:34:59

케이뱅크 본사 사옥 전경. (사진=케이뱅크)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케이뱅크는 아파트담보대출(아담대)의 변동금리 상품과 전세대출 금리를 최대 0.52%포인트 인하한다고 22일 밝혔다.

아담대는 변동금리 상품 금리를 최대 0.30%포인트 내린다. 이에 따라 대환대출 금리는 연 3.62~5.42%, 신규 구입 자금 및 생활안정자금 대출은 연 3.71~5.51%로 낮아진다.

이번 인하에 따라 변동금리와 고정금리 상품 모두 최저금리가 3%대 중반까지 내리게 됐다. 22일 기준 고정금리 상품은 연 3.75~4.74%다.

케이뱅크 아담대는 구입 자금과 대환, 생활안정자금(한도 10억원)이 있다. 대출 신청부터 승인까지 비대면으로 최소 2일만에 가능하다.

전세대출 상품은 일반전세 최대 0.40%포인트, 청년전세대출 최대 0.52%포인트 각각 인하한다.

일반 전세대출 금리는 연 3.39~4.94%로 인하됐고 청년전세대출 금리는 연 3.39~3.95%가 적용된다. 케이뱅크 전세대출상품은 전세·월세 보증금 모두 대출 가능하하며 우대금리 조건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아담대 상품은 카드 이용 실적, 급여 이체 등 다른 은행에서 최저금리를 적용받기 위해 필요한 복잡한 우대금리 조건 없이 최저금리가 적용 가능하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지난주 코픽스 하락 등 시장금리 영향 요소를 포함해 추가로 아담대와 전세대출의 금리를 인하하게 됐다”며 “모든 상품의 최저금리가 3%대로 내려옴에 따라 고객들이 실질적인 이자 부담 경감의 효과를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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