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빅데이터 등 디지털신기술 탑재한 차세대 나라장터, 첫 선

조달청, 차세대 나라장터 설명회…설계전 사용자 의견 청취
  • 등록 2022-08-29 오전 9:48:43

    수정 2022-08-29 오전 9:48:43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조달청은 30~31일 대전 KW컨벤션센터에서 차세대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이하 나라장터)의 변화된 모습을 설명하는 행사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나라장터 실사용자인 수요기관과 조달기업 담당자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나라장터와 종합쇼핑몰의 개선된 기능을 설명하고, AI챗봇, 빅데이터 분석 등 디지털신기술이 적용된 혁신적인 서비스를 소개할 예정이다. 또 참석자들의 평가 및 의견은 설계결과에 반영해 사용자 편의성 제고에 활용할 계획이다. 차세대 나라장터 구축사업은 2002년 개통돼 노후화된 나라장터를 전면 개편하는 1000억원 규모의 사업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7월 사업에 착수해 분석과 설계를 진행해 왔으며, 향후 개발 및 테스트를 거쳐 2024년 상반기 개통한다. 임헌억 조달청 차세대나라장터구축추진단장은 “이번 행사는 설계를 마무리하기 전 실사용자의 의견을 들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라면서 “최종 이용자의 관점에서 디지털 시대에 맞는 편리한 시스템이 구축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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