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역별로는 수도권이 2.5%(37만 8821명) 상승했으며, 5대 광역시는 1.6%(8만 5000명) 증가했다. 특히 지방 중소도시의 가입자수는 618만 7446명에서 660만 487명으로 6.3%(41만 3041명) 올랐다. 이는 5대 광역시보다 훨씬 높은 것은 물론, 수도권과 비교하면 2배가 넘는 수치다.
세부지역별로 살펴보면, 세종이 가장 높은 상승률(10%)을 보였다. 그 뒤로 △강원(8.5%) △경남(7.1%) △충남(6.6%)순이었다. 이외에도 △제주(4.2%) △전남(3.7%) 등 수도권과 5대 광역시를 제외한 모든 지역이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반면 울산(3.4%)을 제외한 5대 광역시는 모두 1%대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서울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1% 이하(0.8%)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청약통장 가입자수가 증가한 지방 중소도시 지역에서 공급을 앞둔 단지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거울 전망이다. 다음은 지방 공급예정 단지다.
전남 영광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지역에서 첫번째 힐스테이트 이름을 내건 ‘힐스테이트 영광’을 5월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0층, 8개 동, 전용면적 84·113㎡, 총 493가구로 조성된다.
충북 제천에서는 DL건설이 ‘e편한세상 제천 더프라임’을 5월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6개 동, 전용면적 84~116㎡, 총 630가구 규모다. 경남 김해에서는 대우건설이 이달 중 ‘김해 구산 푸르지오 파크테르’를 선보인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5개 동, 전용면적 84·110㎡ 총 534가구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