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여성 골다공증 무료검진 2회→4회로"

검진대상 54세·66세→60세·72세까지 확대
우울증 검사주기도 기존 10년서 5년으로 단축
  • 등록 2022-02-07 오전 9:39:46

    수정 2022-02-07 오전 9:39:46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7일 골다공증 무료 건강검진을 2회에서 4회로 늘리겠다고 공약했다. 또 현재는 50세 이후 10년에 한 번이던 우울증 국가건강검진도 5년 주기로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6일 오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주선대위 필승결의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 후보는 이날 ‘석열씨의 심쿵약속’ 33번째 공약을 발표하며 “활력 넘치고 품격 있는 노후를 위해 골다공증과 우울증의 국가건강검진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현재 골다공증 국가 무료검진은 만 54세와 만 66세 여성 두 차례에 불과하다. 윤 후보는 이를 만 60세,만 72세 여성 총 4차례로 확대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또 중증골다공증이나 골절유경험자 등 골절고위험군의 지속적 관리와 재골절 예방프로그램도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국가건강검진에서 정신건강검사(우울증)도 현재 50세부터 10년 주기로 시행되는 검사 주기를 5년 단위 주기로 단축해 노년기 우울증 예방과 치매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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