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1418명…'주말효과' 엿새만에 1500명 아래(종합)

총 검사 8.2만건…1880명→1628명→1418명
수요일부터 확진자 증가 전망…이날 위중증 399명,
수도권 847명, 전체 62%…충남 65명, 부산 63명
오늘부터 4단계 식당·카페 '오후 9시'까지 영업
  • 등록 2021-08-23 오전 9:47:33

    수정 2021-08-23 오전 9:47:33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23일 0시 기준 1418명을 기록했다. 총 검사 수가 줄어드는 주말을 맞아 확진자 수 역시 하향세를 보였다. 실제 신규 확진자는 지난 17일(1372명) 이후 엿새 만에 1500명 아래로 떨어졌다. 통상 코로나19 검사 후 집계까지 1~2일이 걸린다는 것을 감안하면 24일(화요일)까지는 이같은 추세가 계속될 전망이다. 다만 계속된 ‘4차 대유행’으로 위중증 환자는 400명에 가까운 399명까지 늘어난 상태다.

이날부터 수도권·부산·제주 등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적용 지역의 식당·카페 영업시간은 오후 9시로 1시간 단축된다. 단, 접종 완료자 2인을 포함한 4인까지는 사적모임이 가능하다. 자택에서 직계가족을 만날 시에는 접종완료와 상관없이 2인까지만 모임이 가능하다.

18일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DB)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1418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370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48명이며 누적 확진자는 23만 7782명이다. 지난 17일부터 1주일 확진자는 1373명→1805명→2152명→2052명→1880명→1628명→1418명을 기록했다.

이날 총 검사 건수는 8만 1737건(전날 10만 7659건)으로 통상 평일 최다치(18만여건)의 절반 수준이었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2만 9687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 8808건(확진자 244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3242건(확진자 40명)을 나타냈다. 위중증 환자는 399명, 사망자는 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222명(치명률 0.93%)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신규로 3만 9272명이 백신을 접종받아 총 2591만 685명에 대한 1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1차 접종률은 50.5%다. 접종 완료자(2차 접종자)는 2241명으로 누적 1156만 5121명, 22.5%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22~23일 0시 기준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신규 1923건(누적 15만 3752건)이라고 밝혔다. 이중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가 신규 1877건(누적 14만 6772건)이었다.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신규 3건(누적 703건), 신경계 이상반응 등 주요 이상반응 의심 사례는 신규 38건(누적 5785건)을 기록했다. 신규 사망 신고사례는 5건(누적 492건)을 나타냈다. 이중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이 3건, 화이자 1건, 모더나 1건을 차지했다.

이날 국내발생 기준 수도권 확진자는 847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62%를 차지했다. 구체적 지역별 확진자 현황은 서울 383명, 경기도는 392명, 인천 72명을 나타냈다. 이밖에 부산 63명, 대구 52명, 광주 33명, 대전 30명, 울산 37명, 세종 11명, 강원 26명, 충북 42명, 충남 65명, 전북 36명, 전남 10명, 경북 34명, 경남 52명, 제주 32명 등 전국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나왔다.

한편, 이날 해외유입 확진자 48명은 중국 제외 아시아 25명, 유럽 3명, 아메리카 10명, 아프리카 10명으로 이뤄졌다. 국가별로는 미국에서 입국한 확진자가 9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들은 내국인 25명, 외국인 23명으로 검역단계에서 20명, 지역사회에서 28명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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