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7 정책으로 인테리어 업종 수혜”

SK증권 보고서
“규제 지속 강화로 실수요자도 영향”
  • 등록 2020-06-18 오전 8:58:31

    수정 2020-06-18 오전 8:58:31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SK증권은 6·17 부동산 정책에 대해 과열지역 가격은 다소 안정화되겠으나 규제 지속 강화로 인해 실수요자도 영향을 받을 것이라 내다봤다. 또한 일부 인테리어 업종의 수혜도 예상했다.

금융위원회와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등 정부 부처는 지난 17일 과열지역 투기수요 유입 차단, 정비사업 규제 정비, 법인 활용 투기수요 근절, 공급대책 후속조치 추진을 골자로 하는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관리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조정대상지역은 서울 전지역, 경기 전지역(일부지역 제외), 인천 전지역(강화,옹진 제외), 대전, 청주 등으로 투기과열지구도 추가로 경기 10개, 인천 3개, 대전 4개 지역이 지정됐다. 서울 강남구 삼성, 잠실 등이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됐으며 주택담보대출 및 전세자금대출 규제 강화됐다. 또 정비사업 규제 정비로 안전진단 절차 강화, 정비사업 조합원 분양 요건이 강화됐으며 법인 투기수요 근절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신서정 SK증권 연구원은 “서울지역 상승률 둔화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및 지방 일부 지역 과열지속에 대한 대응책”이라면서 “비규제지역이면서 개발호재까지 맞물린 지역의 상승세가 지속됐다”고 배경을 짚었다. 청주가 대표적인 예로 법인 거래 및 갭투자 등의 증가세 뚜렷했다.

집값 안정화을 목적으로 규제가 지속될 것이라 내다봤다. 전세가 상승 등 실수요자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투자에 있어서는 건설업종 내에서도 나눠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안정적 실적에도 불구하고 대형 시공사에 대한 투자 심리가 눌릴 수 있다”면서 “다만 재건축재개발 규제 및 실거주 요건 강화 등이 리모델링 수요 증대로 연결 가능성이 있고 일부 인테리어 기업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현금 여력 있는 디벨로퍼(부동산 개발업자)도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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