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4분기 사상 최대 매출…실적성장 지속-DB

  • 등록 2019-02-22 오전 8:40:45

    수정 2019-02-22 오전 8:40:45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DB금융투자는 22일 휴젤(145020)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으며, 올해에도 실적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승우 DB금융투자 연구원은 “휴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7.4% 증가한 588억원, 영업이익은 35.4% 감소한 162억원으로 시장예상치에 부합했다”며 “중국인을 중심으로 한 화장품(웰라쥬)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782.4% 급증하면서 외형 성장을 이끌었으나, 면세점 수수료와 판매촉진비 증가로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부진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3분기 아시아 판매채널 재정비 이후 매출채권 관련 이슈가 해소된 부분은 긍정적”이라며 “영업이익률은 아시아 매출 급감으로 인한 대손상각비 인식으로 어닝쇼크를 기록했던 전분기 대비 12.8%포인트 개선되면서 채널 재정비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다”고 설명했다.

휴젤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993억원, 707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6%, 17.3%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화장품 채널 다변화와 제품군 확대가 매출과 이익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보톨리눔 톡신의 경우 올해 1분기 중국 허가신청과 미국 추가임상 진입(2022년 2분기 허가 목표), 2분기 대만 시장에서의 매출이 추가로 발생할 수 있는 부분은 긍정적이나 단기 모멘텀은 부재한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그는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은 내년부터 진행될 예정이기 때문에 주요국 시장 진입에 따른 중장기 이익 성장 모멘텀은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 트랙터 진격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