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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관리공단은 걷기 좋은 길은 계곡길과 숲길, 바닷길 세 가지로 구분했다.
계곡길은 태백산 검룡소길(1.5㎞)과 덕유선 구청동어사길(3.3㎞), 가야산 백운동길(1.3㎞), 주왕산 절골계곡길(3.5㎞), 소백산 죽계구곡길(3.5㎞), 무등산 용추계곡길(3.2㎞), 월출산 경포대계곡길(2.8㎞)이 있다.
오대산 전나무길(1㎞)은 숲길로 선정됐다. 드마라 ‘도깨비’ 촬영지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이 길은 40m까지 자란 1100그루의 전나무들이 우거져 있다.
바닷길로는 한려해상 비진도길(4.8㎞)과 태안해안의 노을길(12㎞)이 각각 선정됐다.
특히 비진도길은 두 개의 섬을 이어주는 은모래 사장과 산호빛 바다물결이 어우러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