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샘표는 차 전문 브랜드 ‘순작’이 여름을 맞아, 국내산 비수리와 헛개나무 열매를 이용한 ‘헛개비수리차’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순작 헛개비수리차는 구수한 헛개나무 열매를 같이 넣어 ‘비수리’의 떫은맛을 보완한 것이 특징이다. 원물 그대로 증기로 쪄내는 ‘증숙’ 과정을 거쳐 온열풍에 속히 건조한 다음, 고온에서 골고루 덖어내 만들었다. 차별화된 제조공정을 통해 원 재료가 가진 풋내는 줄고 부드럽고 풍부한 맛과 향이 살아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밤의 문을 열어준다’라는 뜻의 야관문(夜關門)으로 더 유명한 ‘비수리’는 간과 신장의 건강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헛개나무 열매 역시 숙취해소와 피로회복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비수리는 중국의 고 의서 강서민간초약험방(江西民間草藥驗方)에 ‘힘이 으뜸’이라는 뜻의 대력왕 (大力王)으로 소개될 정도로 활력 증진에 좋다고 해 예로부터 남자들이 뜨거운 물에 우려 차로 즐기거나 술로 담가서 마셔왔다.
순작 헛개비수리차는 자연 그대로의 모양을 살린 원물 타입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티백 타입 등 두 가지 형태로 출시됐다. 제품은 가까운 마트,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가격은 각각 ‘순작 헛개비수리차 원물’ 65g이 1만2500원, ‘순작 헛개비수리차 티백’(40티백)이 65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