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독립운동가 후손 주거환경 개선 돕는다

독립기념관과 관련 협약 체결
  • 등록 2015-01-19 오전 9:28:34

    수정 2015-01-19 오전 11:20:23

최양한 한샘 회장(왼쪽)과 윤주경 독립기념관장이 지난 17일 독립운동가 후손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한샘 제공.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한샘(009240)이 독립기념관과 지난 17일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독립운동가 후손 주거환경 개선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최양하 한샘 회장 등 5명의 임직원과 독립기념관 윤주경 관장을 비롯해 11명의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샘과 독립기념관은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애국지사 후손을 대상으로 가구와 생활용품을 비롯한 물품을 제공하는 등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인적·물적 지원을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 최양하 회장은 “기업은 단순히 경제적 이익을 추구하는 것을 넘어 국가에 보탬이 되야 한다”며 “한샘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애국선열의 뜻을 기리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샘은 지난해 3월 독립기념관과 공식후원계약을 체결하며 독립기념관의 편의시설에 소파 114개를 제공하고 이후 지속적으로 부엌가구를 포함한 가구 물품을 지원한 바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세계를 향한 한샘의 무한도전’을 주제로 특강을 펼치기도 했다.

한샘은 독립기념관과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통해 한샘 임직원 모두가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할 수 있도록 임직원의 교육과 워크숍 등을 독립기념관에서 진행했으며, 올해 이를 더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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