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주택값 하락 주춤…1월 주택판매 반등 가능"

작년 12월 전월대비 65곳 하락‥전달대비 2곳 올라"
  • 등록 2015-01-18 오후 3:31:08

    수정 2015-01-18 오후 3:31:08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중국 주택가격 하락세가 둔화했다. 중국 정부의 대대적 부양이 약발을 발휘한 영향이다.

지난달 중국 주요 도시 70곳 가운데 65곳의 집값이 전월과 비교해 떨어졌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67곳의 주택가격이 하락했던 11월과 비교하면 2곳의 주택가격이 오른 것이다

작년 11월 중국 당국이 기준금리를 내리고 부동산 규제를 풀면서 주택가격이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이미 주요 도시 가운데 일부에서는 집값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바클레이스는 이 같은 흐름이 지속할 경우 올해 1월 주택판매는 1년 내 처음으로 반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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