맷 러더포드 미 재무부 차관은 6일(현지시간) 가지회견에서 “재무부가 수중에 더 많은 현금을 보유하는 것은 신중한 조치”라며 이같은 계획을 인정했다.
그는 “재무부가 하루 현금 보유액을 더 늘릴 경우 지난 2001년에 있었던 9·11 테러나 2012년의 허리케인 샌디 피해는 물론이고 연방정부의 디폴트 위험이나 셧다운 재발 등을 늦추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행법상에는 재무부가 국채 발행을 통한 조달할 수 있는 부채한도는 물론이고 하루에 보유할 수 있는 현금액을 제한하고 있다.
지난 4일 기준으로 재무부는 하루 평균 660억달러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