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인터넷 방송 아프리카TV에서 스포츠 중계방송 자키(BJ·Broadcasting Jacky)로 활동하면서 불법 토토사이트를 광고한 김모(27)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BJ 김씨 등은 국내 프로농구나 영국 프리미어리그(EPL)를 중계하는 인터넷 방송을 하면서 쪽지 등을 통해 불법 스포츠토토 사이트를 광고해주고 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토토사이트를 운영한 이씨 등은 BJ들에게 월급으로 150만원씩을 줬다. 사이트가 커지면 배당액 3%를 받기로 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들이 타인 명의의 아이디를 구입, 개인정보를 침해한 혐의도 확인했다.
또 대포통장을 제공한 이모(32)씨 등 38명을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달아난 주범 1명을 추가로 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