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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공원 노을공원은 가장 긴 슬로프(130m)의 눈썰매장이 있다. 입장료는 8000원이다. 공원 옆에 있는 평화의 공원 평화광장에는 스케이트장도 있다. 스케이트 대여료와 이용료(1시간) 각각 1000원으로 무료 스케이트교실도 운영된다.
옛 시절을 추억하며 논바닥 얼음썰매를 타고 싶다면 보라매공원과 노들텃밭이 제격이다. 논바닥에 물을 채워 얼음썰매장을 조성했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썰매도 무료로 빌릴 수 있다.
능동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는 얼음썰매장과 함께 등 축제도 진행된다. 오는 6일까지 스파이더맨과 배트맨 인형, 뱀띠해 소망엽서 달기 등을 주제로 한 등불이 전시된다.
이제 서울시 명물로 자리잡은 서울광장 스케이트장도 많은 시민이 찾고 있다. 올해는 서울도서관과 연계, 책 읽는 스케이트장으로 조성됐다. 주말 오후에는 마술, 아카펠라 등 공연도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