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론, 파리서 20만달러 규모 수주

  • 등록 2012-10-09 오전 10:33:54

    수정 2012-10-09 오전 10:33:54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코오롱(002020)FnC의 잡화브랜드 쿠론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방돔 럭셔리 트레이드쇼에서 제품 20만달러 규모를 수주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영국의 해로즈, 하비니콜스 백화점과 이탈리아의 텐꼬르소꼬모 등 유명 럭셔리 유통업체들이 참석했다.

쿠론은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아제르바이젠 등 중동 국가의 편집매장과 파리, 런던, 뉴욕 등 다양한 도시의 도매상에 제품을 유통하기로 했다. 특히 타조와 악어 등 특수 가죽 라인과 쿠론의 대표 제품군인 스테파니 라인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코오롱FnC 관계자는 전했다.

한편 쿠론은 지난해 120억 원 매출을 올린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만 18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코오롱FnC는 쿠론이 연내 35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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