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국방위원회는 대변인 성명을 통해 “우리의 최고존엄의 상징인 신성한 동상과 대기념비들을 파괴하려는 미국과 남한의 특대형정치테로행위가 공개되자 천만군민이 분노하고 세계가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며 “우리 당과 국가,군대와 인민은 변함없이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에 실제적인 초강경대응으로 맞설 것이다”라고 조선중앙통신에 밝혔다.
북한은 지난 20일에도 외무성 대변인 성명을 통해, 김일성 동상을 파손하려다 체포됐다고 주장한 탈북자 전영철씨의 기자회견에 이어 ‘핵문제 전면 재검토’를 천명하는 성명을 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