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새누리당은 6일에도 막말 논란을 빚고 있는 김용민 민주통합당 후보(서울 노원 갑)에 대해 날선 비평을 쏟아냈다.
장덕상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두당연합 후보인 김용민 후보의 막말에 대한 사회적 파장이 온 사회를 뒤덮고 있다"며 "두당연합은 종교인 분노에 이어 국가적 망신까지 방치할 것인가"라고 주장했다.
장 부대변인은 "미국 전직관료에 대한 성폭행 후 살해발언, 주말 저녁 지상파방송 음란영화 상영 발언에 이어 노인폄훼 발언까지 온 국민이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모 일간신문에 게재된 김 후보의 기독교 비하 발언을 소개했다.
장 부대변인은 "그런 가운데 국민일보 4월6일자에서 `한국교회는 범죄집단, 척결의 대상`, `누가 정권을 잡아도 무너질 개신교`, `음담패설을 일삼는 목사아들 돼지 김용민입니다`라는 등 상식적으로 도저히 납득이 불가한 발언내용까지 알려졌다"고 밝혔다.
그는 "김 후보는 여성을 모욕했다. 연세 드신 분들에 대해 무례한 말을 했다. 부친이 목사님인데도 기독교를 비하했다. 부모들은 그런 저질발언을 행여나 아이들이 들을까봐 걱정한다. 나아가 국가적 망신까지 사게 됐다"며 "이제는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이 야합한 공천의 진면목이 얼마나 꼴불견인지 세계의 많은 이들까지 알게 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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