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아시아나항공, 3Q 이익모멘텀..`나흘째↑`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이 3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오전 9시45분 현재 아시아나항공은 전거래일보다 3% 가량 오른 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전일 7% 이상 급등하는 등 나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이날 CLSA 창구를 통해 외국인의 매수세가 집중되고 있는 모습이다.

아시아나항공의 이같은 상승추세는 3분기 실적 기대감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김지은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익이 사상최대를 기록할 것"이라며 "아시아나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기비 26% 증가한 2232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8월 중국인 관광객 비자완화조치 시행 이후 아시아나항공의 중국노선 탑승률이 77%를 기록했다"면서 "평소 60%대였던 것을 감안하면 중국 노선의 수혜가 확인됐다"고 평가했다.

같은 시각 대한항공은 0.1%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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