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790선 공방..투신권도 매수세 `동참`

  • 등록 2010-08-03 오전 10:12:42

    수정 2010-08-03 오전 10:57:33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코스피가 상승폭을 줄이며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3일 오전 10시6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9.91포인트(0.56%) 오른 1792.18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경기 회복세를 확인시켜주는 미국발 훈풍에 힘입어 강세로 출발했다.

개장 직후 1796.28까지 오르며 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웠을 뿐 아니라 1800선까지 넘보기도 했다.

하지만 개인 투자자들의 차익실현 매물이 대거 쏟아져 나오면서 코스피는 1788선까지 밀리는 등 1790선을 사이에 두고 줄다리기를 벌이는 모습이다.

개인은 개장 한 시간만에 1100억원대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62억원, 853억원의 매수 우위다.

기관 투자주체들이 모두 순매수를 보이는 가운데 최근 펀드 환매에 따른 매물을 내놓으며 추가 상승에 부담을 주던 투신권도 150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전기전자와 철강 및 금속이 여전히 강세를 지속하고 있고 금융 관련 업종들도 상승세다. 그 외 대부분의 업종들은 장 초반에 비해 상승폭을 줄이거나 하락세로 반전했다.

시총상위주들 중에서는 IT주의 선전이 눈에 띈다. LG전자(066570)LG디스플레이(034220)가 3% 넘게 급등하고 있고 하이닉스(000660), 삼성SDI(006400), 삼성전자(005930)가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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