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국헌기자] 한진그룹이 우즈베키스탄의 중앙아시아 물류 허브 프로젝트에 참여해, 물류기반시설 조성 작업을 주 인프라 조성사업을 주도한다.
한진(002320)그룹은 27일 우즈베키스탄 나보이 국제공항에서 나보이공항 공동개발 프로젝트 협약식과 인천~나보이~밀라노 노선 화물기 취항식을 개최한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루스탐 아지모프(Rustam Azimov) 우즈베키스탄 부총리, 발레리 티안(Valeriy Tyan) 국영 우즈베키스탄항공 회장 겸 항공청장 등이 참석한다.
대한항공(003490)은 지난 5월 나보이공항에 물류센터를 건설하기로 하고 양해각서(MOU)를 체결했고, 한진그룹은 이번 협약으로 ㈜한진(육상운수), 한국공항(지상조업) 등을 참여사로 추가해 그룹 차원에서 대대적으로 인프라 구축 사업에 나서기로 했다.
다음달부터 컨설팅 작업을 시작해, 한진그룹이 주도적으로 나보이공항을 물류 허브로 조성한다.
한편 대한항공은 이날 인천~나보이~밀라노 노선에 화물기를 처음으로 취항해, 중앙아시아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대한항공은 다음달 2일에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에 여객 노선을 개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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