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혁신 디자인 PDP TV `보보스` 출시

전면 글라스 필터 채용..CES서 최고혁신상 수상
`최고로 스타일리쉬한 TV`..bobos로 명명
  • 등록 2008-03-04 오전 11:03:00

    수정 2008-03-04 오전 11:03:00

[이데일리 김상욱기자] LG전자(066570)가 올해초 미국 CES에서 최고혁신상을 받은 PDP TV를 국내외에서 선보인다.

LG전자는 4일 PDP TV인 `엑스캔버스 bobos(보보스)` 3개 모델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최고의 스타일리쉬한 TV`라는 의미로 bobos(The Best of Best on Style)로 명명됐다.

이 제품은 세계 최초로 전면에 글라스 필터를 적용해 한 장의 유리와 같은 디자인과 두께 79.6mm(42, 50인치 기준, 60인치는 84mm)의 슬림한 디자인이 적용됐다.

또 음질을 더욱 향상시키면서도 스피커를 보이지 않게 처리한 인비저블 스피커(Invisible Speaker)도 채택됐다. 화질면에서도 슈퍼 브라이트 패널과 화질개선 기술인 듀얼 XD엔진을 적용해 세계 최고 명암비인 3만대1을 지원한다.
 
▲ LG전자가 CES에서 최고혁신상을 받았던 PDP TV `보보스`를 출시했다.

 
그밖에 전문가 수준의 화질조정 기능(Expert Mode), 시청 영상의 콘텐츠에 따라 화질·음질을 자동으로 설정하는 장르설정 기능, 양방향 데이터 방송 수신 기능 등도 갖췄다.

4개의 HDMI(고선명 멀티미디어 인터페이스)단자를 갖추고 있으며, USB 2.0으로 기존 대비 40배 빠른 영상과 사진전송이 가능하다. 또 프로그램 특성에 맞게 5단계 절전 모드 설정이 가능해 소비전력을 최고 40% 정도까지 줄일 수 있다.

제품가격은 42인치(42PG60D) 200만원, 50인치(50PG60D) 280만원, 60인치(60PG60D) 590만원이다.

LG전자 PDPTV사업부장 박종석 부사장은 "이번 제품은 LG전자가 갖고 있는 TV 디자인 능력과 기술들을 총망라한 작품"이라며 "글로벌 마케팅활동에 집중해 메가히트 제품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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