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근기자] 정보통신부는 비메모리 시스템 반도체(SoC) 분야의 중소·벤처 기업을 지원하는 `SoC산업진흥센터`가 출범했다고 9일 밝혔다.
정통부는 지난 1일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KIPA) IT-SoC사업단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소속 IT융합·부품연구소로 이관하고 이번주부터 `SoC산업진흥센터`를 출범해 SoC산업 지원업무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정통부는 "그동안 SoC 분야에 대한 국가연구개발사업과 산업체 지원사업 수행체계가 분리·운영돼 상호간 연계가 부족했다"며 "이번 SoC산업진흥센터 출범으로 SoC 기업들은 ETRI가 오랫동안 축적해 온 반도체설계자산(IP) 등 기술적 노하우를 쉽게 공유할 수 있게 되고 기술이전에 따른 시제품 제작에서 시험·검증·마케팅 등에 이르는 전주기적인 산업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