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임대주택단지 15곳, 500만평 지정

서울 마천·세곡 등 9곳 올해말 사업승인 예정
2008년 10월부터 일반에게 주택공급 예정
  • 등록 2005-07-05 오전 11:00:01

    수정 2005-07-05 오전 11:00:01

[edaily 윤진섭기자] 국민임대주택단지 500만평이 지정됐다. 건설교통부는 올해 상반기 중 15개의 국민임대주택단지 500만평을 지정했고, 이곳에 임대주택 5만1928가구를 포함, 총 9만5069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15곳 중 14개지구 482만평은 대도시권에 위치한 개발제한구역 해제예정지로, 도심 인근에 위치해 서민용 임대주택을 건설하기에 적합하다고 건교부는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마천. 세곡 등 8개 지구 246만평(국민임대 2만7021가구), 수도권외 지역이 7개 지구 254만평(국민임대주택 2만4907가구)이다. 건교부는 서울 마천지구와 세곡지구, 그리고 부천범박지구 등 9개지구는 올해 말 사업승인이 예정돼 있으며, 빠르면 2008년 10월부터 일반에게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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