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홍정민기자] 크레디리요네증권(CLSA)은
NHN(035420)의 검색광고부문이 지속적으로 강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CLSA는 12일 "NHN은 국내에서 가장 인기있는 검색엔진이라는 입지를 견고히 유지하고 있다"면서 "광고주들이 기존 형태 광고보다 검색광고의 효율성에 대해 보다 관심을 가지면서 미국의 구글과 같이 NHN의 검색광고 매출액이 꾸준히 강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배너광고도 양호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CLSA는 "지난해 4분기 실적 둔화로 투자자들이 검색광고 성장성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지만 검색광고 부문이 지속적으로 큰 폭의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관측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 둔화는 홈페이지 개편에 따른 고객들의 혼란에 기인한 것이며 이제 새로운 홈페이지에 익숙해진 고객들이 다시 방문을 늘리고 있다는 설명.
아울러 "회사측에서는 1, 2월 실적을 감안해 올해 검색광고 매출액 증가율 목표치 80%를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NHN의 올해 검색부문 매출액이 70%, 순이익은 42%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CLSA는 이에 따라 NHN이 시장 PE대비 75%의 프리미엄을 받을만하다는 평가를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