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KB장기주택마련신탁 큰 인기

  • 등록 2002-11-19 오전 10:34:42

    수정 2002-11-19 오전 10:34:42

[edaily 문병언기자] 국민은행(60000)이 합병 1주년을 기념해 지난 1일부터 판매한 절세형 신탁상품 "KB장기주택마련신탁"이 고객들로부터 큰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KB장기주택마련신탁은 적립식 신탁상품으로는 보기 드물게 판매 열흘만에 6만4000여좌에 수탁고 100억원 이상의 실적을 올렸으며 이 추세는 연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저금리 기조의 현 금융환경하에서 비과세 혜택과 운용수익의 재투자에 따른 복리효과로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이 기대될 뿐만 아니라 연말을 앞두고 소득공제를 받기 위한 직장인들의 니즈와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다.

장기주택마련저축의 구조를 변경해 신탁상품으로 선보인 KB장기주택마련신탁은 적립금액에 부담없이 매달 적은 금액(분기당 300만원 이내에서 매회 1만원 이상)으로 고객이 채권과 주식에 투자하므로 금융시장 상황에 따라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또 고객의 라이프사이클에 맞춘 결혼자금, 자녀교육자금, 노후준비자금 등을 위한 자산 포트폴리오 구성에 유리한 적립식 신탁상품으로 16.5%에 이르는 이자소득세가 완전 면제되고 당해년도 불입금액의 40%내에서 최고 300만원까지 소득공제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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