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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정보통신(10280)은 의료정보시스템 전문업체인 피플넷커뮤니케이션즈와 PACS분야 공동기술개발과 마케팅분야 업무제휴를 통해 의료SI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13일 밝혔다. PACS는 병원에서 사용하는 모든 의료영상(X-ray, MRI, CT 등)들을 디지털 상태로 저장해 DB관리 및 자유로운 전송이 가능토록 하는 의료영상저장 전송 솔루션이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PACS솔루션 'enRise-PACS'을 선보일 계획이다. 기존 PACS솔루션에 비해 병원의 정보시스템 통합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정보의 이중입력이나 별개의 컴퓨터를 번갈아 사용하는 기존시스템의 불합리성을 제거할 수 있고 다양한 각도에서의 접근이 가능하도록 영상 데이타베이스를 구축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또 인터넷과의 연동도 가능하다.
쌍용정보통신은 새로운 차원의 디지털 의료사업과 그 기반이 되는 인프라 사업을 적극 추진, 해외의존도가 높은 의료SI시장에서 자체기술개발로 수입대체효과는 물론 가격경쟁력 향상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동남아를 비롯한 해외시장에도 진출해 앞선 의료 SI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