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앤티텔레콤이 세계에서 가장 얇은 두께의 초슬림형 TFT-LCD(방막액정표시장치)모니터를 개발해 특허출원하고 오는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생산에 들어간다. 이에 앞서 아이앤티텔레콤은 ISDN, ADSL 등 디지털통신장비사업을 폐지 또는 축소하고 TFT-LCD와 멀티미디어교육솔루션에 집중하는 사업구조조정을 마쳤다.
아이앤티텔레콤은 또 i 세대를 겨냥한 신세대 감각의 디지털 동화상 PC카메라 "아이젠카" 개발을 완료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시판에 나선다.
아이앤티텔레콤 관계자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작은 두께의 초슬림형TFT-LCD모니터를 개발, 특허를 출원했으며 11월말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간다. 모이터와 함께 관련 PCB제품도 OEM방식으로 판매한다.
제품생산은 아이앤티텔레콤 대주주가 별도 출자한 맥스미디어에서 생산준비를 완료했으며 월10~20만대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또한 11월중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전시회에 참여 TFT-LCD 해외마케팅도 본격화한다.
이에 앞서 아이앤티텔레콤은 경쟁력있는 사업에 집중한다는 계획아래 ISDN사업을 완전 포기하고 ADSL사업도 70%가량 축소했다. 아이앤티텔레콤은 향후 TFT-LCD와 멀티미디어교육솔루션사업에 집중하기로 했다.
한편 신제품 아이젠카는 초경량, 초슬림형 USB 포트 전용의 멀티미디어 화상통신용 PC 카메라로, 비디오 캡처 카드 없이도 자유롭게 설치 및 사용이 가능하다. 또 동급에서는 세계 처음으로 40만 화소의 고화질의 컬러 CCD 센서를 채택해 타 PC카메라에 비해 고화질, 고감도의 멀티미디어 동화상을 구현할 수 있다는 것이 아이앤티텔레콤의 설명이다.
이번 제품은 인터넷 화상채팅 및 화상교육 등 화상통신전용사이트에도 공개해 사용자의 편의를 최대한으로 도모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인터넷화상 채팅서비스 업체 및 ASP업체와 활발한 제휴를 추진 중이다. 아이앤티텔레콤은 올해 이 상품을 통해 3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