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롬기술=사상 최대의 거래량을 기록하며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19일 종가는 2만2200원,거래량은 1천43만6천472주.상장주식수가 3천6백만주임을 감안하면 주식 회전율이 30%를 넘었다.상한가 잔량 52만주를 포함해 매수잔량이 127만주가 쌓였다.
이날 새롬의 주가는 등락이 심했다.장이 열리면서 개인들의 투매세가 몰려 약세로 출발해 장중 한때 하한가까지 빠졌다가 후에 상한가까지 올라 주가의 등락폭이 20%를 넘었다.
오후장 들어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주가가 상승탄력을 받기 시작했다.이 와중에서 거래량은 급속도로 늘어나 오후 2시를 넘기면서 거래량은 1천만주에 육박했다.
새롬의 상승세는 특별한 호재의 영향을 받았다기보다는 낙폭과대에 힘입은 측면이 큰 것으로 보인다.단기간에 주가가 90% 가량 빠진 점을 감안해 주가가 바닥을 형성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분석하고 있다.
*다음커뮤니케이션=골드만삭스의 매수추천 소식으로 일찌감치 상한가를 기록한 후 장 마감까지 이를 지켰다.최근의 약세장에서 인터넷관련 대형주로선 거의 유일하게 강세를 유지했었다.거래량은 88만7천775주,거래대금은 457억원.
골드만삭스는 다음에 대한 최초보고서를 통해 다음이 국내 인터넷 포탈의 선두업체라며 1년내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제시했다.약세장에서 낙폭이 과대했었다는 점도 상승탄력을 받는 데 일조했다.M&A관련주로서도 매력있는 주라는 게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의 분석이다.
노근창 신영증권 연구원은 "다음의 경우 국내 대표적인 인터넷 포탈업체라는 인지도에다 M&A 재료와 관련해서도 주목받고 있다"며 "M&A가 활성화될 경우 다음은 인터넷업체들의 인수주체로 부상할 수 있는 유력한 기업"이라고 밝혔다.
*쌍용정보통신= 지난 4월14일 코스닥시장 등록이후 지속해오던 상한가 행진이 22일 만에 멈췄다.
19일 쌍용정보통신은 상한가((15만9500원)로 기분좋게 출발했으나 시간이 흐를수록 팔자물량이 늘어났다. 오후 2시 29분부터 마이너스로 돌아섰고 3분후에는 하한가인 12만5500원으로 곤두박질 쳤다. 장마감무렵 재채 매수세가 유입되기는 했지만 상한가 회복에는 실패했다.
결국 주가는 전날보다 500원 오른 14만3000원으로 마감했다. 주가가 천당과 지옥을 왔다갔다하는 사이 총 49만8675주가 거래돼, 등록이후 거래량 최고치를 기록했다.
굿모닝증권 현중원대리는 "신규등록종목의 경우 상승장에서는 물량출회 이후에도 바로 추가상승하곤 했지만 현재 시장상황에서는 추가 상승하는 데 시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
현중원 대리는 그러나 "쌍용정보통신은 대주주 지분율이 높아 물량부담이 적기 때문에 비교우위에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