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0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0.92포인트(1.17%) 오른 2679.68에 거래 중이다.
2653.12로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 입어 상승폭을 확대했고, 기관까지 매수로 돌아서며 2680선까지 터치했다. 특히 장 중 한 떄 2683.39까지 오르기도 했다. 코스피가 2680선을 웃돈 것은 지난 2022년 5월 30일(종가 기준, 2685.90) 이후 약 1년 9개월 만이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도 차익거래에 252억원, 비차익거래 1445억원씩 사자세가 유입되며 총 1698억원의 매수세가 들어오고 있다.
대형주가 1.19% 오르는 가운데 중형주와 소형주도 1.05%, 0.83% 상승세다. 전기가스업이 6%, 보험과 통신업종이 3%대 상승세다. 최근 의료정밀과 의약품만 소폭 하락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036460)와 한국전력(015760)은 7.92%, 7.11%씩 오르고 있다. 앞서 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공공기관 경영평가의 세부 평가 기준에 올해부터 상장 공기업의 ‘주주 가치 제고’ 항목이 포함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는 배당 수준의 적정성, 소액주주 보호, 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ESG) 모범규준 준수 등이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