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신임 방위사업청장에 석종건(사진) 전 합동참모본부 전력기획부장을 임명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석 전 부장을 19일자로 신임 청장으로 임명하는 안을 전날(15일) 재가했다.
1967년생으로 육군사관학교 출신인 그는 야전부대 지휘관과 합참 전력기획부장 등 전력 분야 주요 직위를 섭렵한 예비역 육군소장이다.
대통령실은 “2020년 제2신속대응사단 창설준비단장을 맡아 우리 군의 미래 전력체계를 구상하며 부대 개편을 진두지휘한 경험을 보유했다”면서 “군 전력체계 분야 전문성, 뛰어난 조정·지휘능력을 바탕으로 국방부-군-방위사업청-방산기업체 간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과학기술 강군 육성과 방산수출 활성화를 동시에 이끌 적임자”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