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이노션(214320)은 자체 개발한 IP(지식재산권) 캐릭터 ‘보스토끼’(BOSS TTOKKI)의 새로운 프로젝트로 효종원과 손잡고 오미자 원액 신제품 ‘보스토끼 오미베리 오리지널’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노션은 새로운 브랜드와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IP사업을 지속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 보스토끼 오미베리 오리지널 제품 패키지. (사진=이노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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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캐릭터 보스토끼는 이노션이 직접 디자인하는 등 자체 개발해 탄생했다. 지난해 5월 첫 선을 보인 이후, 핫한 주류 제조업체 한강주조와 손잡고 ‘보스토끼 막걸리’를 1호 제품으로 출시한 바 있다.
보스토끼는 브랜드와의 협업을 컬래버라고 부르지 않고 ‘브랜드를 바이트(Bite, 물다) 한다’는 콘셉트를 가진다. 이번에 바이트한 브랜드는 오미자 재배 및 숙성 전문기업 효종원의 ‘오미베리’다. 이노션은 새해를 맞아 효종원과 함께 보스토끼 오미베리 오리지널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오미자의 전통숙성 방식에 콜드브루 추출기법을 결합해 만든 새로운 개념의 오미자 원액이다. 오미자청과 비슷하지만, 기존 전통숙성 방식으로만 제조한 오미자청의 쿰쿰한 발효취가 오미베리 오리지널에는 없다. 저온에서 천천히 추출하는 콜드브루 공법을 더해 오미자 천연의 깊은 풍미는 유지하되 청량하고 산뜻한 끝 맛까지 살린 것이 특징이다.
해당 제품은 보스토끼로 브랜딩 된 종이 패키지 1박스에 오미자 원액 50g이 든 파우치 10개입으로 구성됐다. 파우치 또한 보스토끼 캐릭터 얼굴의 앞·뒷면이 프린팅 돼 시선을 끈다. 삐죽 튀어나온 보스토끼의 한쪽 귀를 뜯어 냉·온수 및 주류 등에 희석해 마실 수 있다.
특히 요즘 다양한 종류의 하이볼을 즐겨 마시는 MZ 세대들에게 보스토끼 오미베리 오리지널만의 진한 오미자 맛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박스 당 권장 소비자가격은 1만 3000원으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오미베리’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이노션은 보스토끼의 신규 소통채널인 ‘보스토끼 유튜브’도 신설했다.
이노션 관계자는 “예쁘진 않지만 열정으로 가득 찬 보스토끼의 좌충우돌 이야기를 2D 일러스트 툰을 통해 그려낼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법한 일들을 보스토끼의 시각으로 바라보는 재미가 쏠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