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티웨이항공은 이달 28일부터 내달 7일 오후 2시까지 공식 채용사이트를 통해 올해 마지막인 네 번째 신입 객실승무원 채용 지원서를 접수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지난 △1월 △5월 △8월 채용 이후 실시하는 올해 네 번째 신입 객실승무원 모집이다. 티웨이항공은 내년에도 사업 확장에 따른 다양한 직무의 우수 인력 확보에 주력해 나간다.
모집 대상은 2024년 8월 졸업예정자를 포함한 학위 소지자다. TOEIC 600점 이상이거나 토익 스피킹 IM 또는 OPIc IM 이상의 어학성적(2021년 11월 28일 이후 성적에 한함)을 보유하고 해외여행의 결격사유가 없다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중국어 등 외국어 능력 우수자는 우대한다.
신입 객실승무원 인턴은 내년 2월 중 입사 및 근무할 수 있어야 하며 1년 근무 후 심사를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채용 절차는 △서류 심사 △1차 면접 △2차 면접 △3차 면접 △신체검사 순서로 진행되며, 서류 전형 합격자는 다음 달 21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는 2024년 2월 이후 순차적으로 입사하게 된다.
현재 중대형기 A330-300 3대 포함해 총 30대 기재를 운영하고 있는 티웨이항공은 내년에는 대형기 포함 7대의 항공기를 추가 도입해 운영할 예정이다. 코로나 이전인 2019년말 기준 2,000여명의 인원이 근무한 티웨이항공은 23년도 11월 기준 근무자가 2,500여명으로 근무 인원이 25% 증가해 사업 확장에 따른 고용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24년도에도 객실, 운항, 정비, 운송, 일반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채용을 추가로 이어나 갈 예정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이번 신입 객실승무원 채용을 통해 우수 인재 확보 및 육성에 집중할 방침”이라며 “항공업계에 대한 열정을 바탕으로 티웨이항공과 함께 업계를 선두해 나갈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