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현대엘리베이터(017800)가 23일 메타버스 플랫폼 ‘젭’(ZEP)에서 사내 자율학습 조직 ‘글로벌 Cop(Community of Practice)’ 연구 활동을 국내·외 임직원과 공유하는 지식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해 본사를 충주로 이전하고 2030년 글로벌 톱5 진입을 위한 비전을 선포했으며, 해외 매출 비중 50%를 목표로 인재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 진행해온 글로벌 CoP는 임직원 세계화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을 포함해 신(新) 수도 건설을 추진 중인 인도네시아, 주요 진출국인 튀르키예, 인도, 베트남, 말레이시아의 승강기·건설 시장, 부동산 정책, 소비자 트렌드에 대해 연구한 결과를 공유해 임직원의 문화 이해력 향상을 돕고 있다.
한영천 현대엘리베이터 글로벌 HR팀장은 “올해는 네옴시티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사우디아라비아를 포함해 필리핀, 폴란드 등 주요 국가를 추가해 9개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현대엘리베이터의 글로벌 CoP 지식 콘퍼런스가 23일 메타버스 플랫폼 젭(ZEP)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현대엘리베이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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